어디로 가고 있습니까?
휴일의 오후~
몽환마교
2019. 11. 3. 21:24
일요일이다. 8시 반에 일어났다.
밥을 먹고 커피 한 잔 타 마셨다. 양치질과 세수를 간단히 하고
반바지에 런닝 차림으로 넷플릭스 미국 드라마 3편을 연속으로 보았다.
3시에는 밥을 먹고 침대에 가서 누웠다.
6시에 일어나니 주변이 어둑어둑하다.
저녁을 먹을 까 잠시 생각도 했지만 늦은 점심을 먹었기에 이내 포기하고
녹차 한 잔을 마시고 유튜브를 보면서 하루를 보냈다.
창업과 관련한 영상, 먹방 역상, 각종 조리비법을 알려주는 영상, 아이돌 음악 영상, 7080음악 등을 보았다.
자영업을 계속했더라면 누리지 못했을 시간
노력하면 누구나 성공할 줄 알았는데, 음식만 맛있으면 손님이 줄을 설 줄 알았는데 그것은 아니었다.
잘 그만두었다. 내 나이 곧 50. 젊었을 때도 벌지 못했는 돈이 나이 들어 벌리겠는가?
조금 벌고, 조금 먹고 버는 만큼 쓰며 살아야 겠다.